요즘 서울은 기사식당이 많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성북동에 남은 네댓 곳의 기사식당.
장사가 잘되어서 지금까지 있는 곳인데요.
그 중에 가장 유명한 '쌍다리기사식당'
40년 가까이 사랑받는 돼지불백입니다.
쌍다리기사식당의 차림표입니다.
돼지불백을 많이 먹고 싶다면 큰 사이즈도 있습니다.
이곳의 성공 포인트는 딱 한가지입니다.
손님을 기다리게 하지 않는 다는 것!
메뉴가 금방 나와서 정말 좋은 곳입니다.
밥보다 특별한 것을 먹고 싶다면 돈가스!
금왕돈가스는 쌍다리기사식당에서 150m 정도 올라가면 보입니다.
정원에 들어서면 돈가스 냄새가 풍기는데요.
단독주택에 매우 낭만적으로 보이는 곳입니다.
볕이 잘 드는 레스토랑이라서 더욱 좋습니다.
큼지막한 돈가스 두 장.
한국식 돈가스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는데요.
사실 서울 시내를 누비는 택시기사들은 늘 바쁩니다.
그래서 점심시간 역시 바쁜데요.
갓 튀겨낸 바삭한 돈가스는 그들에게 엄청난 이벤트라고 합니다.
돼지불백, 돈가스보다 훨씬 이국적인 곳.
세련된 메뉴를 원하는 분들은 이곳으로 오세요.
씨리어스어델리. 이탈리아 정통 화덕피자집인데요.
5년 전 이곳에 가게를 열었다고 합니다.
주인장은 로마피자스쿨 한국본부에서 수업한 실력파입니다.
금왕돈가스와 성북구립박물관 사이에 있는 수연산방.
이곳은 전통찻집인데 산책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집은 전통차와 함께 한옥집도 둘러볼 수 있는데요.
분위기도 좋고 낭만적인 곳.
식사 후에 차 한잔 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