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너무도 좋은 곳, 고흥 거금도.
영화 초반에 김민의 유배지 일상이 보이는데요.
그의 유배 생활을 했던 고흥군 도암면 구암리 바닷가.
고흥의 명물인 활개바위 인근입니다.
바다를 포근히 끌어안고 있는 작은 땅인데요.
특별한 여행지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냥 사유지에 세트를 조성해서 촬영을 했는데요.
구암리 단장마을에서 어선을 타고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 쪽에서 활개바위와 유배지 터가 보입니다.
지금은 세트장을 철거한 상태라 조금 아쉽네요.
근래에 섬 전체를 걸을 수 있는 거금도둘레길이 열렸습니다.
총 42.2km에 7구간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섬마을 구석구석을 다녀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교통편도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차로 오갈 수 있으니 더욱 편리하다고 하네요.
거금도로 들어서는 거금대교의 모습입니다.
어느 도시에든 다 있는 다리.
그 다리는 여행하는 이들을 더욱 설레게 하는데요.
모습도 아름답고 굉장히 거대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거금도를 갔다면 거금대교를 꼭 보고 와야 할 것 같네요!
주름목 가는 길에 바라본 용섬.
그리고 명천바다목장마을의 모습입니다.
소담한 어촌인데 바다 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또 마을 수평선 위로 산들이 보입니다.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 보이는 풍경입니다.
이 마을의 매력은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행복마을이라는 것입니다.
전라남도가 추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그래서 전남의 한옥마을이 되었습니다.
한옥이 10채 남짓 되는데 마을의 생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또 대부분 민박시설이 있어서 전통가옥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