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여배우 서정.
그러나 서정의 성격은 외모와는 다릅니다.
매우 까칠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리고 그녀를 최고의 배우로 만들고 싶은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그녀의 매니저입니다.
매니저 태영은 늘 그녀 곁에 있습니다.
그리고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데요.
10년째 그녀 옆을 지키면서 그녀를 최고의 배우로 만드려는 태영.
그러나 그의 일은 힘들기만 합니다.
콧대 높은 서정때문에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습니다.
드라마 피디, 작가, 톱스타인 상대 배우.
모두에게 서정은 까칠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태영은 그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합니다.
사실 서정은 태영의 고생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데요.
여기 또 다른 남자가 있습니다.
바쁜 일로 가족들에게 소홀한 강력계 형사 명환.
그러던 어느 날 명환이 범인의 손에 딸을 잃게 됩니다.
자신의 딸을 죽게 만든 범인을 쫓습니다.
그러던 중 범인의 딸 은유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강칠.
강칠은 동양챔피언이었던 권투선수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유일한 패를 안겼던 비운의 복서 종구.
그 두 사람이 40년 만에 만나게 됩니다.
으르렁 거리면서 싸우지만 그 모습이 나빠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가까워서 꺼내기 힘든 고백, 미안해.
볼 때마다 숨겨야 했던 말 사랑해.
진실되게 말하지 못했던 말 고마워.
소중한 사람을 지킬 때는 이 세 마디만 있으면 됩니다.
그들은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