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풍경의 송월동건물입니다.
옥탑방 왕세자를 촬영한 옥탑방은 홍난파 가옥과
월암근린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옥탑방 세트는 현재는 없다고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이라 실제로 구경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등록문화재 90호인 홍난파 가옥.
1930년대 독일 선교사가 지은 집인데요.
홍난파가 1935년부터 6년간 거주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매주 월요일 ~ 금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볼 수 있습니다.
초인종을 누르면 문을 열어준다고 합니다.
송월 1길을 따라 교회를 지나면 한양도성을 만납니다.
성곽의 안쪽과 바깥쪽을 볼 수 있는데요.
성벽의 높이도 낮은 편이라 크게 성같은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조선시대 쌓은 돌이 많아서 느낌을 새롭습니다.
빛바랜 돌들이 그 시절을 더욱 잘 보여줍니다.
성곽길을 걸으면 서대문 독립공원, 인왕산의 갈림길이 옵니다.
갈림길 위에 서면 성곽길이 이어져 있는데요.
고층 빌딩과 남산 위에 우뚝 솟은 N서울타워가 보입니다.
선바위 매바위를 거쳐 인왕산에 오르기도 하는데요.
성곽들이 정말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성곽 바깥쪽을 봤다면 이제 성곽 안길로 갑니다.
서울 도심을 보면서 내려가는 길입니다.
어느 정도 걷다가 뒤돌아보면 암벽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북한산 능선이 보이는데요.
좌측으로 북악산과 청와대의 지붕이 보이는 게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