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이지만 소리꾼 양아버지를 만나 남매가 된 두 사람.
동호와 송화는 그렇게 한집에 살게 됩니다.
서로의 소리와 북장단을 맞추며 자라는 두 사람.
어느새 서로에게 마음을 품게 되는데요.
그렇게 애틋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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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는 마음 속의 연인을 누나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은 괴로움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그는 집을 떠나버리는데요.
그렇게 시간이 흐릅니다.
양아버지는 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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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송화는 눈이 먼 채로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그런 소식을 전해들은 동호.
이제 송화를 여자로 사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누나가 아니라 여자로 송화를 보고 싶은 동호.
송화를 찾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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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를 찾아 그녀의 노랫소리에 북 장단을 맞추고 싶은데요.
그리고 그녀의 눈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동호는 연인의 자취를 찾아 길을 나섭니다.
엇갈린 두 사람의 운명.
긴 이별로 자꾸만 멀어져만 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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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동호는 유랑극단 여배우 단심을 만나게 됩니다.
단심은 동호를 유혹하는데요.
그렇게 동호는 그 유혹에 흔들리고 맙니다.
동호 앞에 사랑을 드러내지 못하는 송화.
이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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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407/337/c40450ed4bc248c98ce7bcf0512cb348.jpg)
그리고 더욱 모습을 감춰버리는데요.
그리고 단심을 남몰래 사랑하던 선술집 주인 용택.
동호는 선술집을 찾아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용택이 어렵게 꺼낸 송화의이야기.
송화의 진심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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