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415/337/aed8d608a413e39802f2696de3b2d1d1.jpg)
남자들이 즐비한 군대로 간 민수.
그런 민수를 보내놓고 마음이 하루도 편하지 않은 석이의 마음.
그는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버스를 탑니다.
석이가 탄 버스는 철원으로 향하는데요.
그는 남자친구를 면회가는 중입니다.
![2.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415/337/78f1254225892b3980f3060bfb4ebf1e.jpg)
처음보는 옆자리 여자와 수다를 떱니다.
그런 시간도 마냥 즐겁게 느껴지는 석이.
먼 길을 떠나 드디어 민수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민수가 어딘가 달라진 모습입니다.
훨씬 더 씩씩하고 늠름해진 모습입니다.
![3.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415/337/0a9c7eefee0617c5b4e631e0f7d8f24f.jpg)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그들의 두 눈.
그 두 눈을 더욱 놀라게 한 것은 무서운 목소리입니다.
바로 깜짝 면회를 온 민수 엄마의 목소리인데요.
엄마는 둘의 관계를 묻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당당하게 이야기하지 못합니다.
![4.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415/337/8927a0b1cda14009ea7f8c3ed149b4aa.jpg)
둘의 관계를 물어보는 엄마.
둘은 그저 '친구 사이'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민수와 석이는 둘만의 시간을 방해받게 됩니다.
졸지에 엄마와 함께 보내게 된 것인데요.
세 사람은 그렇게 같이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5.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415/337/fbf5816ddb41cd8f45f5f659f5f6d2de.jpg)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보여준 영화.
게이들의 고민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
게이들도 평범한 연인과 같다는 생각을 심어준 영화.
동성애의 절절함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가볍게 볼 것이 아닌 진지하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6.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415/337/4de2deb932148c059984b331caf8398f.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