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축령산은 보기 싫은 산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무분별한 벌목을 당했던 곳입니다.
또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산은 더욱 보기 싫어집니다.
이 산을 임종국 선생이 매입한 후 달라졌습니다.
1956년부터 20년간 푸른 산으로 바꿔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한그루씩 편백나무와 삼나무를 심습니다.
그 나무가 대략 250만 그루가 된다고 합니다.
현재 서부지방산림관리청에서 숲을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더욱 빛나 보이는 산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길의 폭은 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그리고 높게 자란 나무들이 울창해 보이는데요.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니 더욱 시원해 보입니다.
숲에는 평상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면 나무로 가득찬 산이 더욱 멋집니다.
곳곳에 마련된 쉼터의 모습입니다.
조용한 산에서 들리는 산의 소리가 더욱 멋진 곳입니다.
이곳은 침엽수 숲입니다.
그리고 나무의 중간이나 아래는 잎사귀가 거의 없는데요.
그래서 엄청 차가운 느낌이 드는 숲입니다.
그런 매력이 이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더욱 반갑습니다.
이 숲을 '보전해야 할 숲' '아름다운 길'이라고 불립니다.
이 숲의 더욱 큰 매력은 숲의 향입니다.
편백향이라는 것이느껴질 만큼 진한 향이 납니다.
자연이 좋은 분들에게는 축령산 편백나무 숲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