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중 안상구는 비자금 파일 거래를 준비하다 발각됩니다.
이 일로 그는 폐인이 되어 버리는데요.
그렇게 그는 그냥 버려지게 됩니다.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은 한 남자.
그의 복수심은 나날이 커져갑니다.
"넌 복수를 하고, 난 정의를 원해. 그림 좋잖아"
빽 없고 족보 없는 우장훈.
그는 검사로 늘 승진을 원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둔 대대적인 비자금 조사.
저격수가 될 기회를 잡은 것입니다.
그러나 안상구가 비자금 파일을 가로챕니다.
그렇게 수사는 종결되게 됩니다.
우장훈은 이번 일에 책임을 떠안게 되는데요.
그렇게 그는 좌천되게 됩니다.
이제 두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 일당.
그 일당에게 복수를 하고 싶은정치깡패 안상구.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라는 사람을 이용해 성공하고 싶은 남자.
무족보 검사 우장훈.
그 두 남자가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어 움직입니다.
그리고 또 한 남자.
비자금 파일을 어떻게든 덮어야 하는 대통령 후보와 재벌.
그리고 그들의 설계자인 이강희.
이들 중에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까요
그리고 누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