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홀로서기를 하는 수많은 청소년들.
그런 청소년들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들꽃.
아무렇게나 피어있는 들꽃이라는 제목이 정말 잘 어울리는 영화인데요.
영화 속 주인공들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한겨울의 매서운 바람같은 풍경이 매우 잘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는 세 명의 여자 주인공이 나옵니다.
메마른 땅 위에 홀로 서기를 하게 된 주인공.
열여덟의 은수.
그리고 열일곱이라는 나이를 가진 수향.
마지막으로 열여섯의 어린 나이 하담입니다.
![2.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924/337/8e8e041a80dbbd5c58060b5a6e3fa44b.jpg)
이제 그녀들에게는 추운 겨울이 두렵습니다.
자신의 몸 하나 편히 쉴 곳 없는 소녀들.
그녀들은 잠자리를 찾아 떠돌게 됩니다.
소녀들은 그러던 중 한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 여인은 소녀들을따뜻한 말로 유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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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떠돌던 소녀들에게 다가간 여인.
그녀들은 소녀에게 따뜻한 방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소녀들을 따뜻한 모텔 방으로 데려갑니다.
거리를 헤매던 소녀들은 마냥 행복한데요.
하지만 진실은 그게 끝이 아닙니다.
![4.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924/337/9064be0fdea9fd0a028642d30e29ba4d.jpg)
그녀들은 삼촌이라고 불리는 남자를 만납니다.
그리고 삼촌이 운영하는 모텔에 갑니다.
그녀들은 그곳에서 편히 쉬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독하고 혹독한 감금을 당하게 됩니다.
그녀들은 이제 그곳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5.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924/337/2a5f9960d20ddf24af29ee28313faef5.jpg)
그러던 중 그녀들은 새로운 인물을 만납니다.
삼촌의 똘마니 태성, 청각장애우 바울.
두 사람을 만나 그곳을 벗어나려고 하는데요.
그러나 아무도 소녀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소녀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소녀들은 어떻게 될까요
![6.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924/337/4e31d1f3e0ef892229497b7277bf03aa.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