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스노든은 '시티즌포'라는 ID로 접촉합니다.
그 당시 포이트라스 감독은 다른 영화를 제작 중입니다.
2년 동안 정부 감시에 대한 영화를 만드는데요.
그리고 긴박한 스릴러 한 편을 만들어 냅니다.
스노든은 알고 있습니다.
포이트라스에 대해 굉장히 잘 알고 있는데요.
포이트라스는 정부의 감시 리스트에 올라 있습니다.
그래서 공항을 이용할 때 굉장히 불편합니다.
그는 공항에 갈 때마다 심문을 당합니다.
그러나 포이트라스는 그에 굴하지 않습니다.
그런 자신만만한 포이트라스를 아는 한 남자.
그가 바로 스노든입니다.
그래서 스노든은 포이트라스에게 접근합니다.
스노든은 그에게 말합니다.
자신을 정보 기관의 수석 분석가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미국 국가안보국의 미국인 감시를 폭로하겠다고 합니다.
엄청난 무기를 들고 나타난 건데요.
스노든의 뜻을 밝히자 포이트라스는 놀랍니다.
그리고 곧 그를 설득해 촬영을 합니다.
포이트라스와 그린월드, 그리고 스노든.
세 사람은 쏟아지는 언론의 관심을 피합니다.
호텔방에 모여서 일을 시작하는데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굴하지 않습니다.
시티즌포.
이 영화는 단순히 정부 감시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위험성이 실제로 실감나도록 제작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자신의 생각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메일, 신용 카드, 웹브라우저의 모든 신상정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