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를 깨는 자는 사형까지 처하는 조선.
이 영화의 배경은 금기를 모두 깨지않기 위해 조심하는 조선 말기입니다.
그리고 조선 최초의 판소리학당 신재효.
그 앞에 어느 날 알 수 없는 소녀가 나타납니다.
소녀 진채선은 소리가 배우고 싶다고 합니다.
어릴 적 부모를 잃은 채선.
그런 채선의 귀에 우연히 들리던 아름다운 소리.
그녀는 그 소리를 잊지 못해 찾아왔습니다.
신재효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잊지 못해 찾아왔는데요.
그리고 남몰래 소리꾼이 되겠다는 꿈을 품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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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신재효는 그녀를 외면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여자는 소리를 할 수 없습니다.
채선의 청을 단호하게 거절하고 돌아서는 신재효.
당황한 채선은 놀라지만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계속 재효를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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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까지 하면서 신재효를 찾아가는 채선.
동리정사에 계속해서 들어가지만 신재효는 제자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때 기쁜 소식이 들려옵니다.
흥선대원군이 개최하는 소리꾼을 위한 경연이 열리는 것입니다.
경연의 이름은 '낙성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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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식을 들은 신재효.
그는 매우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바로 진채선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입니다.
남자는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예쁜 소리를 내는 채선.
그녀가 춘향가의 진정한 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 겁니다.
![5.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032/338/b5d2721e91d91dee9f2797995b028426.jpg)
그러나 경연은 매우 위험합니다.
채선이 여자인 것이 발각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모두가 죽음을 면치 못하는 위험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신재효는 채선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가르칩니다.
그녀는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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