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시내에 가면 빨간오뎅이 많습니다.
빨간오뎅이라는 간판도 많이 보이는데요.
빨간어묵은 어묵을 빨갛게 양념한 것입니다.
수십 년 전부터 제천의 대표 간식이라고 하는데요.
빨간 고추장 양념을 곁들인 어묵이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넓적하고 꼬불꼬불한 오뎅을 나무젓가락에 꽂아 줍니다.
그리고 국물에 넣고 살짝 익히면 되는데요.
끓는 어묵에 송송 썬 파를 올려줍니다.
어떤 가게에서는 가래떡을 꽂아서 놓기도 합니다.
가게마다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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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게는 이렇게 떡볶이를 넣기도 합니다.
양념 속에 떡볶이를 같이 넣은 건데요.
떡볶이나 삶은 달걀을 넣기도 합니다.
이렇게 푸짐하다면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간단한 간식이 아니라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죠~
빨간어묵과 또 하나 유명한 것은 찹쌀떡!
그중에 덩실분식의 찹쌀떡은 매우 유명합니다.
이곳은 2대째 손맛을 이어오고 있는 곳인데요.
그래서 오래된 단골도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참고로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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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나온 쫄깃한 도넛의 모습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서 완판되는 일이 많은데요.
서둘러서 가야지만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찹쌀떡과 도넛은 모두 손으로 만들어 냅니다.
만드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5.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21501/300/338/1ca5b02e5ab998bd8019f8bf222e3c83.jpg)
또 다른 유명한 것들이 많습니다.
도토리왕송편, 약초양갱, 황기도넛.
제천에는 주전부리가 가득해서 더욱 즐거운데요.
그중에서 독특해 보이는 약초양갱.
제천이 약초의 고장이라서 약초를 이용한 식품이 눈에 띄네요.^^
![6.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21501/300/338/9cb3404257829a975e9d60c9266f0e4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