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죽은 뒤 이상한 능력을 가지게 된 한 소녀.
소녀의 이름은 이디스입니다.
그녀의 이상한 능력은 바로 다른 이들은 볼 수 없는 것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유령들이 보이는데요.
유령들은 그녀에게 경고합니다.
"크림슨 피크를 조심해라!"
그 후에 유령에 관한 소설을 쓰기 시작한 그녀.
상류사회에서는 그녀를 이상한 눈빛으로 봅니다.
그녀는 결국 아웃사이더 취급을 당하고 마는데요.
그녀의 능력은 더욱 슬프게만 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신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귀족. 토마스!
그는 그녀에게 속삭입니다.
"우리는 영혼이 이어져 있는 것 같소."
결국 두 사람은 한눈에 서로에게 반하고 마는데요.
그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이디스의 아버지.
"그 친구 정말 마음에 안 들어!"
그녀에게 토마스를 멀리하라고 명령합니다.
하지만 사랑에 빠진 그녀에게 아버지의 말이 들릴 리가 없습니다.
그녀는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기까지 합니다.
그들은 토마스의 대저택으로 갑니다.
그곳의 이름은 크림슨 피크라고 하는데요.
그곳에서 그녀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제 여기가 네 집이야."
그녀를 맞이하늩 토마스의 누나, 루실.
저택 곳곳에는 금기된 장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꾸만 저택에서 유령이 나타납니다.
"혹시 이곳에서 누가 처참하게 죽었나요"
크림슨 피크에 대해 의심을 하게 된 이디스.
토마스와 루실은 자꾸만 무언가를 숨기려고 하는데 그녀는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