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단 연주자를 꿈꾸는 남자.
그의 미래는 어둡기만 합니다.
그런 그에게도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 부딪쳐 제대로 된 사랑을 하지 못한 두 사람.
결국 그는 그가 사랑했던 여자 연희마저 떠나보냅니다.
그 겨울, 그의 아픔은 더욱 커져만 가는데요.
그는 트럼펫 연주자로 살고 있는 현우입니다.
그의 인생은 언제나 차가운 겨울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봄이 오리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봄을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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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자기의 심정을 한 현우.
그는 강원도에 있는 중학교 관악부에 들어가게 됩니다.
임시 교사로 부임을 하게 된 것인데요.
그곳은 매우 오래된 학교입니다.
낡은 악기, 찢어진 악보, 색바랜 트로피들이 그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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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초라해 보이는 관악부.
그리고 그에게 매우 막중한 임무가 맡겨집니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학생들을 우승시켜야 합니다.
그러지 못한다면 이제 관악부는 해산되는데요.
현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승부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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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시간들.
그러나 그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음악.
아이들도 열정이 대단해 보입니다.
그들의 열정이 합쳐져서 더욱 에너지를 발산해냅니다.
![5.jpg](http://info.pipa.co.kr/files/attach/images/304506/832/339/35dfac4ceca95fa403500f4bfd89b94a.jpg)
그러던 중 봄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대회 준비로 바쁜 현우.
그러나 그에게는 아직까지도 오지 못한 봄이 있습니다.
바로 그의 옛사랑 연희입니다.
그러던 중 마을약사 수연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에게도 꽃피는 봄날이 다시 찾아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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