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가면 눈 덮인 산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온통 얼음으로 뒤덮인 폭포.
그래서 산은 더욱 기이한 풍경을 자아내는데요.
자세히 안을 들여다보면 떨어지는 물길이 보인다고 합니다.
폭포가 얼어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 보입니다.
금원산의 상징이라고 하는 금빛 원숭이입니다.
어느 도승이 산속 원암이라는 바위에 봉인했다고 하는데요.
원암은 원숭이 얼굴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전설이 많은데요.
그래서 더욱 신비한 산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끝까지 올라가 보고 싶은 등산로.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네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1코스는 지재미골을 따라 오르는 길.
7.4km 정도로 3시간이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단거리로 정상에 가고 싶다면 2,3 코스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도를 따라 걷게 되는 3코스.
연장 5.5km로 3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천천히 걸어갈 수 있어서 2코스보다는 여유롭다고 합니다.
거리는 짧지만 경사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자신의 체력에 따라 원하는 코스를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2,3,4코스 동봉구간을 지나야 하는데요.
이 구간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커다란 바위 위를 로프를 잡고 올라가기 때문인데요.
아찔한 절벽 옆길을 빠져나와야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힘들기에 정상은 더욱 아름다운 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