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말죽거리에 봄이 찾아옵니다.
극중 현수는 전학을 가게 되는데요.
그가 전학을 간 고등학교는 정문고등학교.
정문고는 매우 악명이 높은 학교입니다.
도대체 무엇으로 악명이 높은 걸까요
선생 폭력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다툼도 장난이 아닙니다.
세력다툼이 매우 쎈 학교라고 하는데요.
이곳은 한마디로 문제학교라고 불립니다.
그러나 현수는 그와 다릅니다.
매우 모범생이고 평범한 학생입니다.
그런 현수가 이곳에서 알게 된 학생.
정문고에서 학교짱을 하고 있는 우식입니다.
우식은 이소룡의 열혈팬인데요.
두 사람은 이소룡 팬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금새 친해지게 됩니다.
하교길 버스안에서 두 친구는 한 여자를 만납니다.
올리비아 핫세를 닮은 은주입니다.
서로 죽고 못사는 친구인 두 사람은 한 여자에게 동시에 반합니다.
은주의 마음도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다정한 현수보다는 남자다운 우식에게 끌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던 중 학교짱 자리를 놓고 싸우게 된 우식.
선도부장 종훈과 한 판 붙게 되는데요.
종훈은 매우 비열한 방법으로 우식을 이기게 됩니다.
우식은 결국 학교를 떠나게 됩니다.
우식이 떠나고 현수는 더욱 힘들어집니다.
매일 같이 자기를 괴롭히는 종훈.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선생들의 폭력.
그리고 은주마저 우식을 택하고 떠나버립니다.
혼자남은 현수의 분노는 결국 폭발하는데요.
그는 밤새 연습한 쌍절곤을 들고 학교에 옵니다.
그의 분노는 모든 것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