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한 남자.
그에게는 세상이 낯설기만 합니다.
그런데 그가 어떤 남자에게 살해당합니다.
매우 잔인한 살해 현장.
그런데 수사팀은 사건 현장에서 이상한 기운을 느낍니다.
14년 전 발생한 한 살인사건.
그 사건과 이번 사건이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14년 전 살인사건의 담당형사 동수.
수사팀은 동수를 찾아갑니다.
그런데 그는 본능적으로 한 남자를 떠올립니다.
당시 피해자의 아들이었던 요한.
요한이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재벌총수 승조의 비서실장 시영.
시영은 승조를 위해 한 여자를 뒤쫓고 있습니다.
그녀는 바로 승조의 약혼녀 미호입니다.
미호는 굉장히 완벽한 여자인데요.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할 만큼 완벽한 미호.
그런데 그녀에게 수상한 과거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녀 곁에 한 남자도 보게 됩니다.
그녀 곁을 그림자처럼 늘 맴돌고 있는 한 남자 요한.
서로 다른 대상을 쫓는 시영과 동수.
그들은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요한과 미호에 사이를 유심히 관찰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그들의 과거에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집니다.
14년 전 발생한 사건의 살인 용의자.
그 용의자는 바로 미호 엄마입니다.
그리고 피살자는 요한의 아빠인데요.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미호, 그러나 요한은 어두운 삶 속에 갇혀 지내고 있습니다.
14년 전부터 이어져오는 사건의 진실.
과연 그들이 가진 진실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