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알아볼 인물은 작가 '이문열' 씨 입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글 잘 쓰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의 정치적 성향으로 인해 비판의 눈길을 보내기도 합니다.
작가 이문열 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는 1948년 5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1968년 대입검정고시를 통해 서울대 사범대 국어과에 진학해, 그때부터
작가를 꿈꾸며 '사대문학회'에서 활동합니다.
그러던 중 1977년에 '대구매일신문'에 단편 '나자레를 아십니까'가 입선돼
문단에 데뷔하게 되죠.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입니다.
1990년에 발표된 작품인데요,
이문열 작가는 이 작품의 작중 화자인 '병태'와
학교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엄석대'를 통해
절대 권력의 허구성과 부조리한 현실에 순응하는 소시민적 근성에
날카로운 비판의 칼날을 들이댑니다.
이 작품 역시 이문열 작가의 대표적 작품 중 하나로 제목은 '젊은 날의 초상'입니다.
주인공인 '영훈'이 젊은 날의 방황과 좌절을 딛고 결국 삶에 대한 인식에 도달하는 과정을
그려낸 성장 소설입니다.
이 작품에 나타난 시가 굉장히 유명한데요, 검색만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이니
꼭 한 번 찾아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ㅡ^
이문열 작가는 직접 쓴 작품들 뿐만이 아니라
역자로서의 역할을 한 책들도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이문열 삼국지'입니다. 한 번쯤 들어보셨죠
이문열 삼국지는 삼국지에 대한 이문열 작가의 평이 들어가 있어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의견을 가려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그의 정치적 성향으로 인해(흔히 보수라고 언급되죠)
일각에서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그의 정치적 성향을 막론하고, 그의 필력과 작품들은
한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축복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이상 이문열 작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ㅡ^
옛날에 그랬다는 거지 지금은 이문열 읽는 사람이 거의 없죠.
몇 권 안 팔립니다.
중국 것인 삼국지 말고는.
독자들의 관심권에서 멀어진 지가 아주 오래 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조정래, 황석영 같은 작가는 아직도 독자들과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