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 4일 밤 막을 내렸다. 3년 6개월 간의 땀의 기록이다.
마지막방송에서는'우리동네 양궁단' 멤버들이 모여 개인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그동안 3년 6개월간 100여명의 연예인 출연자들이 펼친 '우리동네 예체능'은 강호동을 비롯 수많은 땀의 예능이었다.
프로그램 말미에 카메라 앞에서 선 멤버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시청자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강호동은 울컥한 모습으로 "우리동네 예체능 시청자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됐다.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는…"이란 말을 하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왜 말이 잘 안나오지"며 다시 입을 연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참여해준 생활 체육인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화요일 밤의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구호와 함께 인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