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단테의 대표작 '신곡'의 숨겨진 스토리에 대해 방영했다.
단테는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피렌체에서 추방당했고, 베르길리우스, 베아트리체와 함께 사후 세계를 여행하며 600여 명의 인물을 만나는 내용의 시를 쓰기로 결심한다.
이것이 바로 단테의 '신곡'. '신곡'은 서장 1편과 '지옥', '연옥', '천국'이 각 33편으로 구성됐다.
단테의 '신곡'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지만, 1314년 '신곡'의 세번째 편 '천국'을 집필하던 중 단테는 1321년 마지막 시 13편을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났다.
이에 단테의 아들 야코포가 '신곡'을 완성시키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렇게 '신곡'은 미완성으로 남을 것 같았지만, 야코포는 꿈 속에서 아버지를 만났고, 단테 가리킨 액자 뒤에는 마지막 시 13편이 있었다.
곰팡이가 피기 직전에 기적적으로 발견된 단테의 '신곡'에 얽힌 신비한 스토리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