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6 SAF SBS 연예대상’에서 방송인 신동엽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동엽은 “앞서 많은 수상자가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는데 저 역시 그렇다”면서 “이 자리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분들이 <미운 우리 새끼> 어머님들인데 이 트로피와 영광을 대신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늘 연말 시상식에서 사회자로서 친구와 동생, 형이 대상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대상 수상도 좋지만 사회 보는 것도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대상을 받으니 저 자리(사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고 말했다.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동엽은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