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에서 밉상 캐릭터 성대리 역을 맡았던 태인호가 출연해
태양의 후예 작업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동안 작품에서 '굿와이프'의 냉철한 변호사,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서현진의 죽은 남자친구, '태양의 후예'에서는 송혜교에게 들이대는 병원 이사장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었다.
이러한 전문직 악역을 맡아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실제로는 공부를 못햇다고 밝히며
특히 '태양의 후예'이후에 친구들에게 송혜교에 대해 질문이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태인호는 조곤조곤한 말투 때문에 예능에 폐를 끼치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하기도 했다.
처음 '태양의 후예' 역을 봤을때
대본이 2회까지 나오지 않아 역할 캐릭터에 대해 걱정해서 연출자와 상의 했었지만
작품이 끝날때까지 캐릭터의 변화는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