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ner1
한국어


.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이주희 작가 소설 ‘굿모닝 소울메이트’ 출간

“첫사랑을 못 잊는 사람들에게 이 소설을 바친다”
사랑과 결혼 속 엇갈린 관계가 만드는 매혹적인 이야기, ‘F학점의 천재들’ 제3편

3815122886.jpg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이주희 작가의 소설 ‘굿모닝 소울메이트’를 출간했다.

‘달과 6펜스’를 쓴 영국의 소설가 윌리엄 서머셋은 이런 말을 남긴 바 있다. “여자는 남자에게서 받은 상처는 용서할 수 있지만 자신을 위해 하는 희생은 절대 용서하지 못한다.” 여성이 사랑하는 남성에게 바라는 것이 결코 자신을 위한 헌신이 아님을 이 말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서머셋의 말처럼 사랑의 관계는 결코 일방적이지도 않고 쉽게 여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즘 시대가 비록 가벼운 만남과 일방적인 사랑을 갈구하고 그것이 마치 정답인 것처럼 사회적 분위기를 조장하는 풍토가 성행해 있지만 사랑의 본질은 고금 속에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간한 소설 ‘굿모닝 소울메이트’는 청춘의 시기에 서로 사랑에 빠졌던 남녀가 헤어지고 난 뒤 결혼으로 가정을 일구지만 개인적인 욕구불만과 정신적 결핍으로 결혼생활에 많은 회의감을 지니고 살아가다 세월이 지나 우연찮은 계기로 서로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서로의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랑이 되어 줄 것이라 여긴 두 사람은 1년간 서로의 소울메이트가 되어주기로 하면서 일련의 사건들을 겪게 된다.

소설에서 눈여겨 볼 수 있는 부분들이 바로 등장인물들의 감정 변화와 그에 따른 행동들을 흥미롭게 구성하여 생소하거나 진부할 수 있는 장면들을 저자만의 스타일로 보여준다는 데 있다. 외부의 시선만을 두고 보았을 때 두 주인공의 관계는 부적절해 보일 수 있으나 서로 주고받는 일인칭 시점에서의 감정 표출이 독자들에게 이들의 마음과 위치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

저자는 80년대 초반 신원문화사에서 출간했던 캠퍼스 소설 F학점의 천재들 제1편 멋없는 배우들, 제2편 자기 전성시대를 집필한 바 있다. 이 전작들은 50여 판의 출간을 통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연극, 라디오 드라마, 영화, 만화로 재창작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3편 격인 ‘굿모닝 소울메이트’에서는 세월이 지나 원숙해진 저자의 필력이 쉽게 다루기 어려운 소재를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을 만하다.

사랑의 무거움과 결혼의 가벼움을 적절히 섞어 관계의 재탄생을 이끌어낸 두 주인공이 소울메이트로서, 혹은 오래된 첫사랑으로서 어떤 결과를 받아들이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을 것이다. ‘굿모닝 소울메이트’를 통해 많은 독자들이 사랑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는 계기를 삼기를 바라본다.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Atachment
첨부 '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 국가란 무엇인가 file 카스맨 2017.02.09 579
99 공터에서 file 카스맨 2017.02.09 419
98 관람권→새책 ‘도깨비책방’ 인기…4월에 한번 더 file 카스맨 2017.03.07 306
97 자존감 수업: 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file 카스맨 2017.03.07 343
96 어떻게 살 것인가 - 유시민 file 카스맨 2017.04.25 315
95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file 카스맨 2017.04.25 370
94 좋은땅출판사, ‘AY UP ME DUCK 에이옵미덕’ 출간 file 카스맨 2017.06.05 238
»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이주희 작가 소설 ‘굿모닝 소울메이트’ 출간 file 카스맨 2017.06.05 320
92 좋은땅출판사, ‘몽환의 시계’ 출간 file 카스맨 2017.06.07 217
91 북랩, 대한민국 엄마의 솔직한 육아 경험서 ‘흉내 육아 vs 진짜 육아’ 출간 file 카스맨 2017.06.07 320
90 예스24, 6월 2주 베스트셀러 발표… 게임의 동명 학습만화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1’ 예약 판매 중 1위 등극 file 카스맨 2017.06.08 267
89 위닝북스, ‘1인 지식 창업의 정석’ 출간 file 카스맨 2017.06.09 266
88 위닝북스, ‘자투리 시간 독서법’ 출간 file 카스맨 2017.06.09 237
87 한솜, 외롭고 그리운 풍경을 문자로 그려낸 ‘그리움을 꽃처럼 만져보는 시간 봄이 일어난다-감춘기 시집’ 출간  file 카스맨 2017.06.09 286
86 한빛라이프, ‘아이주도이유식 레시피북’ 출간 file 카스맨 2017.06.12 288
85 북랩, 조은재 시인의 ‘민들레 기개’ 출간 file 카스맨 2017.06.13 275
84 바른북스, ‘손자병법’ 출간 file 카스맨 2017.06.14 244
83 바른북스, ‘장윤선 변호사의 인형놀이’ 출간 file 카스맨 2017.06.14 299
82 스토리야, 백범 김구 선생의 청년 시절 이야기 ‘나는 김구다’ 출간 file 카스맨 2017.06.14 317
81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서두칠·최성율 공저 ‘우리는 기적이라 말하지 않는다’ 출판 file 카스맨 2017.06.15 418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