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가볍고 오래가는 ‘슬림 에그’ 출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6시간 연속 사용
스마트폰으로 사용량 확인과 기기 제어가 가능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제공
스마트 통신기기 전문 기업 인포마크(대표 최혁)가 가볍고 오래가는 모바일 라우터 신제품 ‘슬림 에그(Slim Egg, 모델명 IML500)’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슬림 에그는 LTE망을 사용하여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휴대용 모바일 라우터로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긴 사용 시간 등 휴대성을 크게 높인 제품이다.
슬림 에그는 이름처럼 109x62x8.5mm의 슬림한 사이즈와 73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반면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적용하여 사용 시간은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번만 충전해도 최대 16시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절전 기능을 이용하면 최대 600시간까지 대기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슬림 에그의 사용 정보를 확인하거나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슬림 에그의 데이터 사용량, 배터리 잔량, 연결된 기기 수 등 사용 정보를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켠 상태에서 스마트폰과 슬림 에그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더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슬림 에그의 절전 모드 진입과 해제를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음은 물론 최근 위치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어 분실 위험성을 낮췄다. 이 외에도 최대 10대의 서로 다른 기기에서 접속할 수 있어 태블릿, 노트북 등으로 동시에 접속하거나 여럿이 함께 사용할 때도 편리하다.
인포마크 최혁 대표는 “작은 사이즈와 긴 사용 시간은 반대 급부의 성격을 갖기 때문에 이를 구현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외부 활동이 많은 소비자에게 휴대성과 사용성을 높인 슬림 에그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슬림 에그는 네이비와 핑크,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전국 KT 대리점 및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