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9월 1주 베스트셀러 발표…이명박 전 대통령 쫓은 취재기 담은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2주 연속 1위 차지
독서의 계절 가을 맞아 ‘자존감 수업’,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등 위로 및 힐링 도서 다시 인기몰이
예스24 9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주진우 기자가 10년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쫓은 취재기를 담은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가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예스24가 실시한 2017년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1위로 뽑힌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지난달 27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SBS스페셜 ‘82년생 김지영’ 편이 방송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차지했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와 6일 개봉한 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동명 원작 소설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도 2주째 3위와 4위를 지켰다.
쌀쌀한 기운의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린 기운을 달래듯 위로와 힐링 도서들이 다시금 인기를 모으고 있다.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법을 담아낸 윤홍균 작가의 ‘자존감 수업’은 전 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12위에 올랐으며 만화 속 문장들로 서툰 어른들을 위로해주는 김신회 작가의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한 계단 올라 15위를 차지했다. 진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20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철 추천 도서로 언급해 판매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명견만리_새로운 사회 편’은 한 계단 올라 5위를 기록했고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 편’과 ‘명견만리’는 각각 두 계단씩 상승해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4’는 지난 주 보다 무려 여덟 계단 껑충 올라 6위에 안착했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1편과 2편은 전 주보다 두 계단씩 하락해 각각 9위와 10위에 머물렀다.
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은 한 계단 올라 11위에 자리했고 유홍준 작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 서울편 1’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13위를 차지했다. Mnet ‘프로듀스 101’ 방송 당시 화제를 모았던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의 데뷔 2000일 기념 화보집 ‘Waiting Q’는 14위로 다소 주춤했다.
영어 학습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은 전 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16위,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은 네 계단 내려간 17위에 자리잡았다. 유발 하라리의 전작 ‘사피엔스’는 18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고, 공무원 수험서 ‘2018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빵꾸노트’는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로맨스 소설 ‘그 개는 옳았다’가 새롭게 1위를 기록했고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은 3위로 순위에 새롭게 들었고 핀란드 사람들의 미니멀라이프를 담아낸 ‘진정한 심플라이프, 휘바 핀란드’는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