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고 관능적인 여성을 타겟으로 한 발렌티노가 있다면
귀여운 소녀를 타겟으로 한 레드 발렌티노가 있어요.
이탈리아 명품 하우스 발렌티노의 세컨트 브랜드인데요
진짜.. 저는 처음 보는 순간 제 취향 저격;
어떻게 저렇게 귀엽고 여성스럽고 아기자기할 수 있는거죠
디자이너가 누군지 진짜 여자들을 사로잡는 스타일이
무언지 아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약간 공주풍 옷같은데 마치 백설연주를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분홍색 셔링이 달린 상의와 풍성한 치마가 이뻐요.
특히 치마가 두겹인가요 겉치마가 시스루에 무늬가
있어서 더 예쁜 것 같아요.
이번 스타일은 새침떼기 요조숙녀같네요^^!
옷도 그렇지만 모델 마스크도 약간 그렇게 생겨서
더 요조숙녀같아 보이는 걸까요
목에 맨 스카프도 깜찍하고 원피스의 패턴도
작은 꽃무늬라서 취향저격..
팔목부분 디자인도 특이하구 예쁘네요.
이번엔 아우터가 있는 스타일~
전체적인 색상 톤이 누드계열이라 차분하고
여성스러워보여요. 코트와 원피스가 잘 어울리네요.
파우치도누드톤으로 옷 스타일과 잘 어울리구요
그냥...예뻐요..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나요
이쁜걸 어떡해ㅠㅠㅠㅠㅠㅠ:(
와...이거 진짜 소녀같고 이뻐요
특히 양말 패턴이 아기자기하고 눈길을 확 끌어요.
저런 양말은 다리가 얇은 사람이 입어야 이쁘던데..하..
위에 니트도 상큼하고 이번에도 역시 스카프가 매어져
있네요. 치마도 발레하는 언니들 치마같이
나풀나풀 거릴듯이 ㅋㅋㅋㅋ 막 그래요
이번엔 좀 특이한 소재로 옷을 만든 것 같아요.
자칫 잘못하면 털복숭이:( 가 될수있는 옷인데
모델이 어서 그런가...이 옷은 솔직히
모델빨인것 같아요ㅋㅋㅋ 부해보일 수도 있는데
허리라인을 잡아줘서 날씬해보이고 네크라인이
카라가있어서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