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오수’ 신인배우 박나예, 얄미운 러블리 캐릭터 발산
풋풋한 스무살 신인 박나예(서수정 역)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OCN 월화 로맨스 ‘그 남자 오수(극본 정유선/연출 남기훈)’에서 새로운 타입의 청춘캐릭터를 발산했다.
10일 방송된 그 남자 오수 12회 분에 출연한 박나예는 주인공인 오수(이종현 분)와 서유리(김소은 분) 사이에 사랑의 방해꾼으로 드라마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극중에서 사고를 당해 병원에 실려 간 유리와 그 옆을 지키는 오수와 진우. 응급실에서 불붙은 이들의 삼각관계. 진우 때문에 질투심 불붙은 오수의 기분을 풀어주려 노력하는 유리. 다행이도 두 사람 사이에는 달달한 기류가 이어지고, 간만에 제대로 된 러브라인이 제대로 터지나 했더니 오수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벌어지고 마는데, 과연 오수와 유리의 로맨스는 어디로 향해 가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진다.
한편 서수정(박나예 분)은 언니 서유리(김소은 분)와 오수(이종현 분)가 유리 집에서 오수와 하룻밤을 같이 지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체 집에 들어서는 순간 유리 손에 이끌려 하기 싫은 공부를 하기 위해 방에 갇히게 된다. 그 상황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8년생인 박나예는 영화 ‘장수상회’, ‘지렁이’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박나예는 2017년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대한민국 모델대상’ 신인모델상과 ‘제37회 황금촬영상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가능성 있는 신인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데뷔시절의 고소영과 김희선이 그랬듯 박나예 또한 트랜디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끌어 당긴다. 다소 서툴지만 신인 여배우에게는 중요한 매력포인트다. 박나예가 주목받는 이유다.
‘그 남자 오수’는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와 연애 허당녀 유리의 둘만 모르는 썸 로맨스를 그리는 내용으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OCN을 통해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