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블록은 1964년 7월 26일 미국에서 태어났습니다.
64년생이니 저희 어머니와 동갑 이시네요 ^^
올해로 딱 50세가 되는 나이인데요.
아직도 젊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외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또 얼마전 '그래비티'의 흥행으로 사람들 뇌리에 다시금 각인되었습니다.
영화 그래비티를 보셨나요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흥행돌풍을 몰고왔던
2013년 최고의작품이라해도 손색없을 정도의 영화였습니다.
극중에서 보여준 산드라블록의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우주에서의 무중력을 표현하는 것과
또 딸을 잃은 어머니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은 산드라 블록의 연륜이 묻어나는 연기였습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래비티'라는 영화를
제 인생 최고의 영화로 꼽고 싶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훌륭하고
또 감독의 역량이 출중합니다.
무중력 상태를 재현해내기 위해서는 배우들의 협력이 중요 했을 텐데요.
스튜디오에서 촬영했지만 정말 실감이 나는 연기는 최고였습니다.
우주에서의 인간은 매우 외로운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홀로 존재하는 인간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죽음을 예고받은 인간은 매우 나약한 존재라는 것도요.
이처럼 그래비티는 많은 교훈을 남기고
또는 우주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49세로 아홉수를 맞은 그녀는
아홉수와는 어울리지 않게 좋은 작품을 만나
최고의 한해를 보낸 듯한 모습입니다.
묵직한 연기스타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군인이었지만 파트타임으로 보이스 코치 일을 겸했고,
그의 어머니는 오페라 가수였습니다.
그녀에게는 또 게신 블록이라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10세때 전학을 간 산드라 블록은 유럽풍으로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두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기도 했습니다.
소외감 속에 살아가던 그녀는 자신은 다른사람들에게 늘 친절할 것이라고 다짐 하기도 했답니다.
실제로 산드라 블록은 스텝들에게 매우 친절한 배우로 유명합니다.
이후 연극단원이 된 산드라 블록은 친구들의 인기를 얻으며 어려운 시절을 극복해 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그녀는 대학에 진학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그녀의 재능은 남달라서 감정을 폭발시키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여러편의 영화에 출연한 그녀는
'스피드'에서 키아누 리브스와 호흡을 맞춘후에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키아누 리브스는 이미 인지도가 상당한 배우였기에
산드라 블록의 캐스팅을 두고 불만 섞인 목소리가 많았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이 작품 이후로 그녀의 제2의 연기인생이 시작됩니다.
그녀는 주로 잔잔한 로맨틱 코미디류의 영화에서
분위기있는 주인공역을 맡아 하였지만
'미스 에이전트'같은 코메디 물에 열혈 형사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매우 재미있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