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매우 귀엽고 켱쾌한 미니어처 핀셔에요.
얼핏보면 도베르만과 생김새가 비슷해서 사진만 보면 헷갈릴 수도 있는데요
도베르만은 대형견이지만 미니어처핀셔는 이름에서 보듯이 소형견이랍니다.
앞발을 높이 들고 마치 아기 사슴처럼 가벼운 걸음 걸이로 걷기 때문에
'해크니'(앞다리를 높이 들어 올려 걷는 영국의 말) 라는 별명도 있어요.
별명처럼 독특한 걸음걸이가 미니어처 핀셔의 화려한 이미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어 준답니다.
비록 몸집은 작아도 프라이드가 굉장히 높고 용감하며 빈틈이 없어요.
성격도밝고 활발하며, 영리해서 훈련도 잘따르고,
무엇보다도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굉장히 높답니다 ^^
주인이 아니면 경계심이 강해서 상대에 따라 심하게 짖는 경우도 다반사에요.
작은 견종이기때문에 아파트에서도 키울수 있지만
귀여운 겉모습과는 달리 체력이 넘쳐나기 때문에 매일 운동을 거르시면안되요.
운동을 안시켜줄 경우 스트레스를 받아서 짖거나 짜증을 낼수도 있어요.
긴다리에서 느낄수 있듯이 점프력이 상당히 좋아요
하지만 뼈가 상당히 가늘어서 골절과 탈골이 잘 일어날 수 있기때문에 운동할땐 조심해야해요.
지능이 높아 학습능력도 높고 상황판단력도 뛰어나서
훈련하기는 어렵지 않으실거에요.
기술을 잘 익히는 편이라서 주인에게도 훈련시간이 분명 즐거우실거에요.
어릴때부터 애정을 담아서 커뮤니케이션을 자주 해주시면
아이들이나 다른 반려견들에게도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할 거에요.
그러나 약간 신경질적인 면도 없지않아 가지고 있기때문에
훈련이 부족하거나 이해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오히려 히스테리를 부리거나 아예 훈련에 흥미를 잃어 거부할수도 있으니
마음을 열고 소통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요.
전반적으로 사람을 잘따르며, 사회성과 협조성도 있고
초보자가 기르기에 어렵지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