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웰시 코기 펨브록이에요.
외모에서 느껴지듯이 상당히 외향적이고 온순한 견종이에요.
주인이 아닌 사람에게도 우호적이고, 주인에게는 상당히 순종적이에요.
낯선 사람을 보면 심하게 경계하며 사납게 짖기도 하는데
그것은 집 지키는 임무를 다하기 위한 것이니 오해하지 마시길!
일단 사람에게 신뢰가 생기기시작하면 굉장히 차분하고 부드럽게 행동하고
아이들의 짖궂은 행동에도 관대하답니다.
어릴때는 어리광도 많고 까불거리기도 하지만
사회성을 길러주고 애정을 쏟아 키운다면 훌륭한 반려견이 될거에요.
상황판단능력도 높고 훈련도 꽤 잘 따라오는편이랍니다.
팸브록을 키울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관리와 운동이에요.
살이 찌기 취운 체형과 체질이라서 식사량과 운동량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해요.
비만은 척에 질환을 일으키고 최악의 경우 마비를 일으킬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철저하게 식사와 운동량을 조절해준다면 비만 예방은 쉽게 할수 있어요.
웰시 코기 캠브록은 원래 소몰이 개였답니다.
그래서 상황판단력이 높고 학습의욕도 높아서 기본적인 짧은 명령들은
반복해서 가르치면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어요.
생후 6개월까지 기초적인 명령을 반복해서 가르치면 정확하게 주인의 지시에 따라 행동한답니다.
소몰이를 하면서 소의 뒤꿈치를 물던 버릇이 남아 있어서
간혹 사람의 발뒤꿈치를 물기도 한다고 하네요.
펨브록은 12세기 리처드 1세 때부터 영국 왕실의 총애를 받아온것으로 유명해요.
여왕 엘리자베스 2세도 펨브로크에 대한 사랑이 각별해서
5마리의 팸브록을 키우고 있다고하네요.
영국 왕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어서 그런지
왠지 더 우아해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네요ㅎㅎ
사람도 잘따르고, 훈련효과도높고, 사회성도높고, 건강관리도 비교적 쉬워서
초보자들에게도 아주 좋은 견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