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해본 피부미용 제품중에서
가장 최고로 꼽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시드물 달팽이 브라이트닝 리포좀 에센스 입니다.
용량은 60ml이구요 가격은 22800원 입니다.
근 십년간을 여드름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저에게 희망을 준 제품이기도 합니다.
제 피부는모공이 늘어지고
또얼룩덜룩한트러블 흔적으로 고생하는 피부인데요.
보통의 20대 여성분들의 피부 보다
훨씬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유전의 탓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처음 여드름이 나기 시작한것도
또래보다 조금 일찍 초등학생시절 10살부터 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남들은 솜털이 보송보송한 피부일때
저는 이미 청춘의 꽃이라는여드름이 시작된 거였죠..
여드름이 누가 청춘의 꽃이라고 했나요..
여드름은 청춘의 꽃이 아니라
청춘의 덫이 되어 지금도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호르몬 문제로 나는 여드름이라고 해서,
사춘기 여드름은 고칠 수 없다고 해서,
피부과에도 한두번 방문하다가 말았는데요.
지금은 성인여드름으로 진행되지는 않고
서서히 사라지고 있지만
현재도 한번씩 뾰루지가 올라오고 트러블이 갑자기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나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면 바로 피부로 나타나지요.
그래도 지금은 울긋불긋한 화농성 여드름은 아니라서
화장으로 가릴 수 있을 정도인데
이미 나빠져 버린 피부상태는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고요.
모공은 노화되어서 탄력을 잃고
특히나 여드름이 많이 났던 볼 부분의 피부가 처참한데요.
미용에 가장 신경을 쓸 나이인 20대에
화장이 잘 먹지 않아서 애를 쓰고 있습니다.
프라이머로 모공을 가려보기도 하고
수분 보충을 한답시고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보기도 했지만
밑 피부가 망가져 버린 이상
피부좋은 사람들은 발벗고 따라가도 못따라 가겠더라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제 피부를 다시 원상복구 시킬 수 있을까 하던차에
만나게 된 제품이 바로 시드물의 달팽이 에센스 였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브랜드 탓에
반신반의하고 사용했는데요.
한달정도 사용한 후에 바로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물처럼 흐르는 제형 탓에 정말 효과가 있을까 했는데 피부색이 환해지고 얼룩덜룩했던
트러블 흔적들이 희미해지는 효과를 봤습니다.
다음에는 시드물의 다른 제품을 사용해볼까 벼르고 있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