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JTBC 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화려한 입담과 해박한 연애지식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수 성시경!
2001년 처음 데뷔하자마자 감미로운 목소리와 애절한 멜로디로 단숨에 '발라드의황제' 란 별명까지 얻으며
수많은 열혈 여성팬들의 지지를 받고 각종 가요대상을 휩쓸었던 가수 성시경씨가
데뷔 10년만에 예능프로그램에서 화려한 입담과 넘치는 애드리브센스로
예능늦둥이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고 계시는데요
요즘 아이돌가수들을 좋아하는 어린사람들은 모르지만
10년 전 성시경씨가 데뷔했을 땐 노래실력도 수준급이었고
당시 연예계에서 일류대를 나온 사람들이 거의 없었기에
고려대에 다니는 수재라는 사실이 언급되면서 연예계에서몇안되는엘리트 이미지가 컸답니다.
성시경씨가 2년 전 KBS 1박 2일에 특별게스트로 참가해
센스넘치는 예능감을 뽐내면서 예능늦둥이로서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작년 여름에는 JTBC에서 새로 내놓은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신동엽,허지웅씨와 함께 고정 MC로 활약해
그의 풍부한 연애지식과 화려한 입담을 자랑앴습니다.
성시경씨가 새로운 방송스타로 급부상하자 광고계에서도 성시경씨의 존재를 인식했는지
얼마전엔 마녀사냥에 함께 출연중인 허지웅씨와 함께 토익교재 모델로 캐스팅돼 광고를 찍었습니다.
고려대를 나온 수재 엘리트 연예인이미지와 평소 영어를 잘한다는 소문에 힘입어
공부잘하고 똑똑한 이미지로 토익교재 모델이 된 것 같아요.
토익교재 모델로서 맹활약하던 중 얼마전에 그의 영어실력이 드러나서 화제가 됐습니다.
마녀사냥 프로그램에서 진행하는 필수 코너인 '그린라이트를 켜라' 라는 코너가 있는데요,
시청자들의 연애할때의 고민과 이성이 내게 호기심이 있는지를 MC들에게 사연으로 보내
각 MC들이 이성이 사연을 보낸 시청자에게 호감이 있으면 테이블 위에 있는 그린라이트 조명을 켜고,
호감이 없는데 사연응모자가 혼자 착각을 한다고 생각하면 그린라이트 조명을 키지 않는 인기코너랍니다.
이때 이원생중계를 통해 MC들이 캠으로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봐서
사연응모당사자에게 확실히 이성이호감을 느끼는지의 여부를 묻고 판단하는데
더욱 객관적인 도움을 얻을수 있도록 한 코너인데요
한국땅에서 실시하는 이원생중계인만큼
지금까지 당연히 한국 시민들이 사연의 고민을 듣고 시민해결사로 나섰었는데
이날 공교롭게도 이원생중계를 실시했던 장소가 인천공항이라 뜻밖의 예기치못한 외국인시민이 시민해결사로 깜짝 등장해 MC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촬영당시 외국인의 등장에 방송스탭들도 적잖이 당황했던 눈치였는데요,
성시경씨는 처음부터 당황하지 않고 훌륭한 영어회화실력으로외국인시민과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대화를 진행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저도 보면서 불쑥 등장한 외국인의 모습에 '의사소통이 안될텐데 돌려보낼 수도 없고 어쩌나' 하고 가슴을 졸였는데
성시경씨가 마녀사냥이란 프로그램의 취지를 잘 모르는 이 캐나다출신 외국인 할아버지에게
마녀사냥이란 방송프로그램을 직접 영어로 소개해주고
외국인할아버지가 영어로 19금질돌발질문을 던져 MC들을 정말 당황하게 만들었는데도끝까지 당황하지 않고
현명한 대답으로 잘 대처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성시경씨의 영어실력이 단순한 언론플레이가 아니라 사실이었네요...ㄷㄷㄷ
방송에서 영어 잘하는 토종 한국 연예인 하면 개그맨 김영철씨, 고아라씨, 보아씨 등이 유명했는데
성시경씨의 이번 마녀사냥 방송으로 영어잘하는 엘리트 연예인 이미지로서 더욱 견고히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성시경씨 만약에 이날 돌발상황에 당황하셔서 영어회화가 살짝 막히셨으
면 현재 모델로 광고하고 계시는 토익광고에 큰 타격을 안길까 많이 걱정했는데
진짜 속부터 꽉찬 영어실력을 보여주셔서 의외이기도 하고 정말 제 가슴이 다 뿌듯했습니다.
마녀사냥 너무 재미있구요, 앞으로도 좋은활동 기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