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테리어는 19세기 영국에서 날쌔고 만첩한 투견을 만들기 위해서
불독과 테리어를 교배하면서 탄생한 견종이에요.
불 테리어는 익살맞은 얼굴과 묵직한 몸으로 어리광을 피우는 애교쟁이랍니다
외모에서만 보면 전혀 상상이 안되시죠ㅎㅎ
주인에게 안겨서 곧잘 어리광을 부리고 달려들기를 좋아하는 녀석이에요.
성격이 매우 밝고 명랑하며, 활발해요.
안겨있기를 좋아하고 달려들기를 좋아하지만, 체중이 약 20kg정도 나가기 때문에
체중에 밀려 뒤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해요..ㅎㅎ
익살스러운 외모처럼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특히 가족에게는 늘 애정과 힘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요.
응석 부리기를 좋아하지만 기분이 상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갑자기 공격적인 성격을 드러낼 수도 있어요.
고집은 상당히 센 편이에요. 그래서 아마 훈련하기 쉽지 않으실거에요ㅜ
하지만 불 테리어는 원래 주인의 지시를 잘 따르는
순종적인 성격도 갖고 있기 때문에 훈련방법에 따라서는예상외로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주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훈련효과가 나타나겠죠^^
불 테리어의 외모는 머리에서부터 밋밋하게 이어진 코와
계란형의 길쭉한 얼굴, 그리고 다른 테리어에 비해서 훨씬 건장한 체력을 자랑해요.
익살스러운 외모와 함께 어떤일이든 해낼 수 있을 것같은
믿음직스러움을 느끼게 만들죠.
보통 불테리어는 하얀색 털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머리 부위에
검은색의 반점이 있는 경우가 흔해요.
털은 매우 짧아서 몸에 밀착되어 있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털 감촉은 매우 거칠어요. 털이 짧아서 손질은 간단하답니다.
근육질 덩어리라고 부를 정도로 체력이 매우 좋은데,
여기에 테러이만의 활발한 성격까지 더해서 아주 힘이 넘쳐나요.
이런 불 테리어의 체력을 만족 시켜주려면 매일 꼬박꼬박 산책과 운동을 시켜주셔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