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와 싸워 가족과 양을 지키던 '그레이트 피레니즈'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피레니언 마운틴 도그'라고 부르기도 해요.

주로 양치기를 도와서 양의 무리를 늑대나 곰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을 했다고 하는데요,

17세기에는 귀족들이 그레이트 피레니즈의 그런 믿음직스러운

모습에 반해서 피레니즈를 서로 키우려고 경쟁까지 벌였다고 하네요.

피레니즈 산맥의 맹수와 싸워 가족과 양을 지키던 그레이트 피레니즈!

정말 듬직하죠

성격은 지극히 온순하고 상냥해요. 냉정하며 참을성도 많답니다.

가족에게는 깊은 애정을 보이기도하구요,

또 용감하고 충실하기 때문에 수상한 소리를 듣거나 낯선 사람을 보면 경계해요,

특히 수컷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답니다.

몸집이 큰 대형견이지만 고양이처럼 작은 반려동물에게도 부드럽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특히 그레이트피레니즈와 고양이를 한집에서 키운다면

아마 고양이를 자신의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해주는 모습을 관찰하시게 될거에요.

그러나 사람에게 달려들거나 갑자기 달리기 시작해서

주인이나 주위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으므로

주인은 대형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하게 통제훈련을 시켜주고 같이 외출하셔야해요.

몸은 성견이 되어도 마음은 철없는 강아지에서 머물러 있기 때문인데요,

성견이 되기까지 2년동안은 인내심을 갖고 훈련해주셔야합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상황판단력도 높고 훈련도 곧잘 따라오는 편이라서

훈련에서는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실거에요.

사람을 굉장히 잘 따르기때문에 사회성도 높아서 처음이신분들도 수월하실거에요.

그레이트 피레니즈는 자랄수록 운동하는 것을 상당히 귀찮아해요.

원래 자신이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꼼짝하지 않고 느긋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피레니즈를 끌어내서 산책하기란 어려운일이랍니다.ㅎㅎ

산책 코스를 자주 바꿔 새로운 느낌을 주어 흥미를 갖게 하는등

여러방법을 시도해서 산책에 흥미를 갖게 해주셔야 힘들이지 않고 운동 시킬수 있어요..

무거운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튼튼한 다리와 허리가 건강의 비결이므로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과 골격을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