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되면 누가 정해주지 않아도 저녁에 운동을하게된다고해요.

이유는 단하나 , '아침에 일찍 못일어나서 ..'

아침에 일찍 못일어나는 분들은 아마 밤 12시는 넘어줘야 잠이 오는 분들일텐데요,

일의특성상 아침일찍 5~6시 에 일어나서 나갈준비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아침운동을

정말 하고싶어도 못하잖아요.

저녁에 식사 후 30분 ~ 1시간 이 지난 뒤 하는 운동은 다이어트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아침에 운동을 하게되면 아드레날린 류의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가 되고 상쾌한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공복상태의 운동은 지방연소효과가 더 크기때문에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도 있어요.

하지만 아침에 낮은 지대에는 (분지지방의경우) 안좋은 공기가 깔려있어서 기관지에 좋지않습니다.

특히 요즘 많은 분들이 비염을 달고계신데 비염에는 아침운동이 오히려 좋지 않다고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배가 고픈상태에 운동을 하게되면 일단 에너지가 없기때문에 운동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고 부상위험이 높은 시간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저녁운동은 신진대사가 이미 원활해진 상태에서 운동을 하기때문에 운동의 효과나 능률이 높고 부상의 염려가 덜합니다.

또 , 해가 진 후 하는 운동이기때문에 자외선에 대한 걱정이나 더위에대한 우려도 적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저녁운동이 성장에 도움이 되며 성인의 경우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서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합니다.

특히 , 야간 운동은 고혈압이나 당뇨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아주 좋은데,

야간이 하루 중 혈압이 가장 낮아지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아침엔 혈압을 올리는 교감신경이 자극되어 뇌출혈의 위험도도 높아집니다.

당뇨병이 있으신 분들은 아침공복상태에서는 저혈당이되기때문에 위험합니다.

저녁운동 , 특히 7시 이후의 운동은 부신피질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의 분비량이 높아집니다.

부신피질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증가시키며 , 신체의 각성도를 높여

신체운동효율을 높아주는 효과가 있다고합니다.

또 낮활동을 통해 근육과 관절이 충분히 사용되어 새벽보사는 뻣뻣함이 적으므로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부상의 위험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저녁운동은 잠을 잘 때 뇌에서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줍니다.

이 호르몬은 청소년들의 키 성장에 좋고 숙면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저녁운동을 너무 과격하게 해버리면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됩니다.

하루동안 받은 스트레스로 지친 자율신경계를 달래주는 효과도 있어서

소화불량 , 두통 , 변비 , 설사 , 불면증 증상들을 개선해줍니다.

저녁에 배가 많이 부른상태에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식도역류등의 위험도 있고

장게실 ( 장에서 음식물이 내려가다가 쉬는곳 , 음식물이 쉬는 휴게실같은 공간) 에서

음식이 오랫동안 머물러 장염의 위험도 있습니다.

다음날 지장이 가지 않도록 적당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 밤늦게 운동을 오랫동안 했을 때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꼭 따듯하게 데운

저지방 우유라도 마셔주는 것이 좋아요.

자다가 저혈당에 빠질 수 있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