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입니다.
이 책은 인본 소설인데요, 달리기를 소재로 한 성장소설이에요~
저는 이책은 2009년도에 읽은 것 같은데,
요즘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운동과 관련 되어 있는 책은 잘 안 읽는데,
일본에서 굉장히 많은 인기를 얻은 책이라고 해서 읽어봤어요.

한순간 바람이 되어라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권은 제자리로, 2권은 준비, 3권은 땅!이라는 부제목을 갖고 있기도 해요~
처음엔 3권이라 그래서 언제 다 읽지..싶었는데
3권이 금방 읽히더라구요~ㅎㅎ 그냥 달리기만 하는 어떻게 보면
가장 단순한 스포츠 일 수도 있는 달리기를 소재로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도 하고,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어요

고등학생 신지가 이어달리기. 계주라는 목표를 정해서 고등학교 3년 동안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책인데요, 처음부터 신지가 계주를 목표로 한 게
아니었는데요, 형이 축구 선수 였는데 그 영향으로 축구를 먼저
시작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신지는 재능이 부족하여 중간에 꿈을 포기하는데요.
그러다가 신지를 고등학교를 입학 하면서 친구 인 렌과 함께 육상부에 가입을 하게 됩니다

축구를 포기하고 들어 간 육상부에서 달리기를 연습하는데요.
신지의 친구인 렌은 달리기에 분명 소질은 있지만 연습은 열심히 하지 않는데요,
그와 달리 신지는 처음부터 큰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열심히 연습을 하면서 점점 달리기 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빠지게 되는데요.
딱 그 시기의 청소년들에게서 받을 수 있는 순수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달리기를 주제로 한 소설이기 때문에 등장 인물들은 거의 매일 달리다시피하는데요,
책을 읽으면 저도 같이 달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신지가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400미터 릴레이 주자로 선발이 되는데요.
전국대회 참가를 목표로 본격적인 신지으 달리기가 시작됩니다.
여러 대회를 거치면서 부상도 당하고 좌절도 하고 환희의 순간도 맛보게 되는데요,

이 소설을 읽다보면 학창 시절이 생각 나기도 하고,
청소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저는 3권이 가장 재밌었던 것 같아요.
더 열심히, 더 빨리 달리는 신지의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고.
좋은 대사들이 많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부쩍 힘들고, 지쳤을 때
꼭 읽으면 좋은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