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독특한 발상을 담은 소설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그 책은 바로 노서아 가비인데요.
가비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어 개봉을 하기도 했다는데요,
노서아 가비는 조선 최초이 바리스타 이야기를 담은 소설입니다.
조선시대에 바리스타하는 생각이 나지만,
조선 말기 고종 때 커피가 처음 들어왔고,
고종이 즐겨 마셨다는 사실이 있는데요,
거기에 고종독살 음모사건의 일화를 보고 이 작가는 이 소설을 썼다고 하는데요.
저는 영화를 못 봤지만 책은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요,
개화기 조선을 배경으로 고종에게 매일 최고의 커피를 만들어
올리는 여자 바리스타를 둘서싼 미스터리와 반전이 굉장히 재밌었어요~!
평소 커피도 즐겨마시고, 관심도 많았는데 소설 속에 바리스타가 등장을 해서,
그것도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ㅎㅎ 굉장히 재밌는 책이에요~!
그 바리스타 이름은 따냐인데요, 따냐는 역관의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운 것 없이 자랐었는데요.
청나라에 가게 된 아버지가 어느 날 절벽에서 떨어져 죽게 되었다는
얘기를 듣는데요. 석연치가 않아 따냐는 누명을 쓴게 분명하다고 생각하지만
대역죄인의 딸이 짊어질 무거움들을 떨쳐내기 위해 19세의 나이에
국경을 넘어서 러시아로 향하는데요, 따냐는 그림 위조 사기꾼과 함께
사치를 치며 생활을 하다 이반이라는 연인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반을 따라서 조선으로 돌아오게 도는 따냐는
대한제국의 황제인 고종의 바리스타가 됩니다~!
바리스타로 생활을 하던 도중 일어나는 사건들과 음모들을
겪게 되는데요~ 아관파천 때 러시아 공서관 안에서 벌러지는 일들도
따냐는 보게 됩니다. 이렇게 글로만 보면 어렵고 복잡하지 않을까싶지만
굉장히 재밌어요~ 술술 읽히더라구요~ㅎㅎ
이 책에서는 우리의 역사적 사건들이 유쾌한 사기극으로 재탄생되는데요ㅎㅎ
어렵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 커피가 들어온 시기도 재밌었도, 커피에 대한 다양한 상식들도
알 수 있어서 많은 배움을 얻기도 했던 것 같아요~!
은밀한 작전들과 음모들이 판치는 재미있는 소설 노서아 가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