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일본소설인데요, 발간 되고 일본에서는 드라마, 영화로
한국에서는 드라마로 만드렁져 방영이 되었던 소설인데요.
모리무라 세이치 작가의 인간의 증명이라는 책입니다.
인간의 증명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나하시겠죠~ㅎㅎ
한국에서는 로열패밀리라는 제목으로 방영이 되었는데요,
인간의 증명은 호화 호텔 레스토랑에서 벌어진 흑인 살인사건을 담은 소설인데요,
일반인들은 엄두도 내지 못한 도쿄 중심부에 있는 호화 레스토랑 에서
한 흑인이 시체로 발견이 되는데요, 그 자리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던
그 죽음을 수사 하기 위해서 일본과 미국이 형사들이 동원되는데요,
용의자 조차 예상할 수 없는 사건에서 우연히 낡은 밀짚모자가 발견이 되는데요.
밀짚모자와 함께 '밀짚모자'라는 시가 실려있는 시집이 발견되면서
수사의 방향이 바뀌게 되는데요. 흥미진진한 내용이었어요,
모리무라 세이치 작가의 책은 처음 읽는 것이였는데
인간의 본성을 제대로 꿰뚫어 보는 것 같았어요~
추리의 전개도 굉장히 흥미롭게 읽혔는데요,
드라마 로열패밀리에서는 밀짚모자와 같은 매개체가 곰인형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요~ㅎㅎ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것도 재밌었지만 인물 하나하나의 감정들의
겉과 속을 드러내 주는 작가님의 글이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었고,
화가 나는 그런 부분도 있었는데요~
모든 사건들이 연관이 있다는.. 흑인이 살해되고,
어떤 여인이 실종이 되고, 형사의 과거도 있고 어릴 적 사건들,
다른 등장 인물들의 사건들..
얽히고 설킨 관계들이 복잡하지만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다보면 살해 된 흑인이 살던 뉴욕의 형사까지도
다 얽혀 있는 관계를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읽었는데요~
모든 인간관계도 나오지만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가 이 책을 읽고나니까
저는 강렬하게 기억이 남는 것 같아요~
어머니와 아들의 그리움과 증오가 공존하는 내용인 것 같아서,
인상깊게 남아있는데요~
한국에서 방영 된 로열패밀리와 이 책은 약간 다른 내용으로 담아냈지만
사회의 모습과 인간의 숨겨져 있는 욕구와 인간성. 본성을 그린 소설인데요.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가지만 그 삶들이 결국 얽혀 커다란 하나의 사건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인간의 증명인데요.
무엇이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들까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