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안주로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베이컨말이랍니다^^
베이컨 말이에 들어가는 속재료는 정말 다양해요,
떡, 파프리카, 버섯, 깻잎, 두릅, 맛살, 등등
기호와 취향에 따라서 이것 저것 넣어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고기맛도 느끼고 여러가지 아삭한 야채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간식이나 안주로 딱이죠.
여러가지 속재료를 넣은 베이컨말이가 있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레시피는
아스파라거스를 넣은 베이컨 말이에요^^
4인분 기준으로 재료는
베이컨15장, 아스파라거스 5대, 팽이버섯, 떡볶이 떡, 스위트칠리소스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씩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버섯과 떡볶이 떡은 먹을만큼의 분량을 준비해주시면 되요.
아스파라거스는 필러로 껍질을 얇게 벗기고
아래쪽의 질긴 줄기를 잘라낸 뒤에 5cm정도의 길이로 썰어주세요.
베이컨으로 말았을때 앞뒤로 조금씩 떠 삐져나오는 정도의 길이로!
팽이버섯도 비슷한 길이로 잘라주시구요
떡볶이 떡은 너무 딱딱하면 안되니,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해주시구요.
베이컨 위에 아스파라거스와 팽이버섯을 올리고 돌돌말아주세요.
떡볶이 떡도 같이 넣어도되고 따로 너허도 됩니다.
속재료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살짝 뿌리시면 더 짭짤해요.
베이컨 자체가 조금 짭짤하기 때문에 속재료에 소금간을 너무 많이 하면 짜요.
그러니 살짝만 간을 해주셔야 합니다.
팬위에 돌돌 만 베이컨을 올리고 노릇하게 구운뒤에 스위트칠리소스와 곁들여 먹으면된답니다.
베이컨 자체에서 구울때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프라이팬에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되요.
오히려 식용유를 두르면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느끼하답니다.
프라이팬말고 오븐에 구우면 기름기가 쫙 빠져서 바삭한 베이컨 말이가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오븐에 구워먹는 것이 더 맛있는 듯 해요^^
만들기도 간편하고 모양도 예뻐서 손님 초대 하고 안주로 내놓아도 손색없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