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릅이 가요계를 장악하던 2001년 어느날여자 4명으로구성하던
아이돌그릅 밀크가 나왔다.노래는 그냥 그랬고 춤은 그냥 봐 줄수없었다.
SES도 핑클도 그렇다고 베이비복스만큼의 파급력도 없었다.결국1집이 처음이자
마직막앨범이 되었다.그당시 메인보컬이엇던서현진은 열일곱살이었다.
"친구가 오디션 본다고해서 따라가 합격했어요.
서현진은 한국무용만 11년해서 예고를 다니고있엇는데어쩌다가 기획사에
들어가 연습생이 되었죠.부모님은 기획사에들어가면 아나운서가 되는줄 알았죠,
저도,부모님도 제대로 아는게 하나도 없어죠. 심지어 예고를 그만두고 회사에서 가까운
고등학교로 전학을 갔어요.지금와서 드는생각이지만,밀크는 그만둘수없에 없어어요.
맴버나 회사나 뭐도 모르고 덥벼기때문이죠.
서현진은 어린나이에 시작한 사회생활에서 너무나 쓴 잔을 마셨다.
방황은 가을비처럼 차갑고도 당연하게 아왔다.남들은 꿈과희망을 품고
이것 저것 해볼시기에 바닥을다 그 기분이 어땠을지 상상이안된다.
분명히 슬픈이야기인데 아나운서가 뉴스를 전해주듯이 담담하게 말햇다
상처는 극복 된듯 보였다.
방황의 끝자락에 잇을때 여행을 다녀왔어요,캄보디아와 몽골, 네팔에 갔어요.머나먼 곳에서,전기가 들어오지않아 빛도 없는 곳에서 다짐했어요, 나한테 솔찍하게 살자.살자.한국으로돌아와서 연기를 배웠어요.대학다니듯 매일 연습시간을 정해 놓고 했어요,그때드라마 {황진희}와
{히트}에 출연을 하게 되었는데신통치 않았어요.다시 방황을했죠.
다시바닥을치고 올라오던 서현진은,돌부리에 또,걸려 넘어졌다.
아예 다른길로 진로를 바꿀까싶어지만 뻔뻔하게 한번더 도전해보기로
했죠. 서현진은, 변화를 싫어해요.새로운 작품에 들어갈때마다 겁나요.
처음보는 배우들과 어떻게하면 친해질수있을지,고민하죠.,지금 자주만나는
사람들이 11년전에도 자주 만나던 사람들이에요 새로운 사람들과는 잘 안만나요,
정확히 말하면 못만나는거죠,겁이 나요,"날 이상하게생각하면 어쩌지내연기가
마음에안들면 어쩌지. 잡생각이 많죠!^^
서현진은, 고지식해요,규정을 짓는것과 편견을 싫어해요.그래서
남들하고 대화가 잘 안통해요.어느날 누가 물어본적이 있어요.
"여자들은 왜 연락을 자주하는것을 원해 화가났어요.마치 자신의 경험이 다인마냥
규정지어버리고 세상모든 여자들은 남자의 연락만 기다리는 망부석으로 치부햇어요!
사람이 많았지만 아량곳하지않고 말다툼을했죠.그 이후로 누군가와 대화할때 거슬리는
부분이 생기면 그걸 짚고 넘어가요.제가 봐도 전 어려운 여자에요.그러니 연애도
물에물타듯 술에술탄듯...... 진전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