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은 데이트코스이지만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아요.
부산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황령산은 커피한잔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 좋은 곳이에요.
사계절 내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지만 해질녘에 가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벚꽃 필 때 !!
벚꽃은 밤에 봐도 엄청 예쁘잖아요 ~
해질녘에 올라가면서 벚꽃에 붉은 태양이 비치면 사진한장 찰칵 찍고
올라가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야경을 보면서 사랑을 키워나가요 : )
완전히 해가 지면 하얀 팝콘이 몽실몽실한 벚꽃을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추운 겨울이지만 곧 봄이오고 포근해지면
활짝 피는 벚꽃 ~ 얼마 남지 않았어요 ! ㅎㅎㅎ 진달래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요 .
벚꽃철에는 드라이브를 할 때 차가 많아서
조금 답답할 수 있는데 스트레스 풀러가는 거잖아요 ,
다른 차들 배려하면서 웃는 얼굴로 드라이브 하자구요 ^^
위에 사진 정말 멋지죠
벚꽃길이 엄청긴건 아니에요 , 그치만 벚꽃이 제대로 펴주기때문에 아쉽지 않을거에요 ㅎㅎ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이정도는 나와요 .
오른쪽에 보이는 바다는 광안대교 ^^
곳곳에 테크가 설치되어있는 곳이 광안대교 야경 명당 !
봉수대공원까지 가거나 테크에 멈춰서 내려다보면 바다가 보여요 ~
광안대교의 불빛과 그 불빛에 비치는 바닷물이 정말 아름다워요 .
광안대교 불빛이 보라색파란색 으로 바뀔 때 갑자기 환~해지면서 예쁘다고하네요.
길이 무척 가파르기때문에
눈이 오면 못올라갈 수 있고 , 평일 저녁에도
비교적 차량들이 많은 편이에요. 주말엔 천..천......히... 올라가게되요 ㅎㅎ
따로 주차장은 없고 길 가장자리에 차를 세우시면 되구요,
차를 세우고 봉수대까지 걸어올라가면서 구경하면되는데 겨울엔 바람이 불어서 추워요 ^^
잘 관리되어있는 황령산 봉수대는 바닥이 매끈매끈한
공원이 있고 데이트명소인 만큼 연인들이 많고
가족단위도 많이 보여요 ~
부산에서 해운대 야경이 예쁜 줄 알았던 분들은
다음에 들리게되면 황령산 꼭 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