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과는 꼭 잔칫날에만 먹나요
달콤한 것이 땡기는 날, 취향에 따라 예쁘게 모양내서 만들어보세요^^
레시피도 별로 어렵지 않고 만들고나면 굉장히 뿌듯하고 맛있어요
달달해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약과죠~
간식으로 더없이 좋아요. 동그라미, 네모, 별, 꽃 등 취향에 따라서
모양도 가지각색으로 내면 만드는 과정도 즐겁답니다.^^
재료;
밀가루2컵, 소금약간, 계피가루약간, 참기르7큰술, 소주7큰술, 꿀7큰술
집청액;
조청2컵, 물1컵, 생강1쪽
생각보다 재료도 많이 필요없죠^^
조청과 물엿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물엿은 100%옥수수 전분으로 만든것이라서 조청의 첫단계라고 볼 수 있어요.
조청은 주 재료가 쌀이라서 단맛이 무겁고 요리색이 어두워지는 특징이 있고
각종 영양성분이 물엿보다 많이 함유 되어 있답니다.
밀가루, 소금,계피가루를 한데 섞어서 체에 내린 뒤,
참기름을 넣고 손으로 비벼서 가루에 기름이 골고루
잘 스며들도록 한 더 체에 내려주세요.
소주와 꿀을 잘 섞은 뒤에 체에내린 밀가루에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반죽해주세요. 오랫동안 치대주셔야해요.
반죽을 반으로 나눈 다음 손바닥으로 눌러서
한덩이로 뭉치는 과정을 5회정도 반복회주고
밀대로 1cm 두께로 밀어서 모양을 찍어내고 꼬치로 가운데를 2-3번 찔러주세요.
처음에는 약한 불에서 반죽이 연한 노란색이 되면서 떠오르도록 튀겨주시고
다시 중간 불로 올려서 노릇한 갈색이 나도록 튀겨주세요.
냄비에 조청, 물, 생강을 넣고 중간불에서
젓지 말고 서서히 분량의 반정도로 졸 때까지 끓여주세요.
이렇게하면 집청액이 완성되는데요
튀겨낸 약과를 집청액에 담갔다가 철망 위에서 식히고
잣가루를 묻혀주면 완성이랍니다.^^
참고로 꿀을 준비하실때요, 꿀의 색이 진할수록 좋은 꿀이라고 흔히 알고들 계시는데요,
사실 그보다는 그꿀을 채집한 식물이나 농도로 꿀의 품질이 결정되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