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시대를 살고있는 우리에게 흔히 있는 증후군이 바로 패스워드 증후군이에요.
신종현상인데 , 컴퓨터를기반으로 한 각종 정보시스템이 일반화되고 , 인터넷을 통해서
각종 업무와 활동이 가능해지면서 허가되지 않은 사용자가
컴퓨터 통신망 접근을 하지않기위해 날이 갈 수록 정보보안 문제가 중요해져서
비밀번호하나를 만드는 것도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되었어요.
몇 년 전부터 비밀번호를 이름과 같은 스펠링이 들어가거나 주민등록번호에서
3자리 이상 이어지는 번호를 쓰면 안된다거나 하는 기준이 생기면서
가입한 사이트는 20곳이 넘는 것 같은데 비밀번호가 다 제각각이라서
휴대폰인증 , 이메일 인증을 더 자주 하게되는 것 같아요.
정보보안을 위한 가장 편안한 방법인 비밀번호는
우리에게 자주 시험에 들게하는 존재에요 ㅋㅋㅋ
비밀번호 힌트도 사이트마다 다 달라서 답도 기억안나고 ..
진작에 메모를 했었으면 이런일이 없는데역시 알고있어도
안하는 저는 참 귀차니즘이 심하네요 ㅎㅎ
이게 다 스마트폰때문인것 같아요 ㅠㅠ
불과 5년전까지만해도 친한친구 번호랑 가족들 번호 다 외우고 있었는데
제가 대학생이 된 후 스마트폰을 산 남동생 번호를 몰라요 하하.. ;;
지금 외우고 있는 번호는 제 단골 미용실 , 엄마아빠 , 학교 조교사무실 , 단짝친구 이렇게 5개 뿐..
ㅋㅋㅋ 머리야 굳어라 굳어라 주문외운 것도 아닌데 20개가 넘는 번호도 외우고있던 내가
이렇게 되다니 안타깝습니다 ㅜㅠ
이제 현관문도 열쇠사용하는 문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열쇠집들은 이제 비밀번호나 지문인식같은 걸로 돈을 버시겠죠
이러다가 20~30년 뒤에 태어난 아이들은 열쇠가 어떻게 생긴건지도 모르고 클 것 같네요.
일본에서는 디지털기기 사용으로인한 뇌활동의 둔화 등의 문제로인해
스마트폰 사용이 잠시 줄어들기도 했지만 역시 세상이 자꾸 변하고
새로운 기술이 자꾸 나오니까 일본국민들도 다시 스마트폰 사용을 한다고해요.
알고있지만 스마트폰을 계속 잡고 있는 이유는 예전엔 카카오톡 때문이었다면
이젠 그냥 생활의 일부분 , 뭐든 다 알고있는 스마트폰 짱짱맨이죠
우리에게 더 편리하고 유용한 기술이 개발될 수록 단점들도 이렇게 생기네요 ㅠㅠ
요즘은 해외여행을 가도 지도펴고 걸어다니는 사람 반 , 스마트폰으로 지도 보는 사람 반 이라고하니..
배낭여행 낭만도 없고 ~ 외식을 하더라도 어떻게 나오는지 이미 인터넷에서
다 보고 가는거라 큰 감흥도 없죠 ㅎㅎㅎㅎㅎ
패스워드 증후군 , 저혼자만의 문제는 아니라고봐요.
메모하는 습관 정말 키우기 어려운데 메모하는 습관만 길러도 해결될 문제인것 같아요.
그치만 보안상 살짝 두려울 것 같기도 하네요.
패스워드 증후군은 단순한 기억력의 문제가 아니라고하니
서비스별로 패스워드를 따로 관리하는것이 좋다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