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설 소나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소설 소나기 하면 누구나
다 아실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서
한번쯤 읽고 배워봤던 소설이지만, 시간이 흐른 뒤 더 성숙해진
생각으로 다시 읽은 소나기는 그 느낌이 좀 많이 다를 것 같아요.
<카인의 후예><독짓는 늙은이>같이 유명하고
주옥같은 작품을 많이 남기신 황순원 작가님이 탄생시킨
소설 <소나기>는 오랜 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죠 한국판 로맨스의 정석이라고 불리우면서 말이죠.
그만큼 향토적이고 애틋한 소년 소녀의 이야기를 잘 그려냈기 때문이 아닐까요
소설 소나기를 읽고 있노라면 저도 분홍색 스웨터를 입고
어느 외딴 산골마을 징검다리 중간에 앉아서
막연히 내게 올 한 소년을 기다리고픈 충동이 들곤 하지요.
전 몸이 허약하지는 않으니 소년과 오래오래 사랑 하며 살 수 있겠지요.
또 황순원 작가님이 소설 <소나기>의 배경이 되는 곳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그곳은 바로 '소나기 마을'이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소나기 마을에서는 황순원 문학관이 있으며 소년 소녀가 만났을 법한
징검다리도 재현을 해 놓았지요 마치 소설 토지의 최참판댁 처럼요
언제 주말에 시간이 나면 소나기 소설책을 들고
이곳 소나기마을에 찾아가 볼 생각이랍니다.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은 언제나 가슴 아프면서
오랜 여운을 가져다 주죠.읽고 금새 잊어버리게 되는
해피엔딩 보다두요.그만큼 아름다우면서도 슬픈것이
비극이 아닐까 합니다. 소녀가 소년에게 던졌던 하얀 조약돌이
나에게도 있을까생각해보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