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알퐁스 도데의 단편소설 <별>
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별>은 알퐁스 도데의
다른 작품인 <마지막 수업>과 같은 단편소설인데요
우리나라의 <소나기>와 견줄만한 비슷한 감성을 가진 소설입니다.
두 소설이 배경도 다 다르지만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할까요
알퐁스 도데의 <별>은 양치기의 이야기 입니다.
산 위에서 양을 치기 때문에 마을로 내려가는 일이
잘 없으며 식량배급 역시 마을에서 누가 싣고 오는데
어느날은 다른 사람이 아닌 양의 주인의 딸이 대신 말을 타고
소년의 거처를 찾아오게 되는데요 그렇게 아가씨는 떠나는 줄 알았지만
가던 도중 말이 도망가는 바람에 아가씨는
양치기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양치기 소년은
속으로 아주 기뻐하며 아가씨를 맞았고 밤이 되자 소년은
아가씨의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자신은 밖에 나와 불을 피우고
잠을 청하려 하는데요 잠시 뒤 낯선 환경에서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던
아가씨는 잠이 오지 않는다며 모닥불을 쬐고 있는 소년의
옆에 앉습니다.그러면서 소년은 아가씨에게 별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산에서 보는 밤하늘이란 얼마나 장관이겠어요
별이 쏟아질듯 총총히 박혀있고 유성도 하늘을 가로지르는.
아마 아가씨에게도 소년에게도 잊지 못할 밤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별이야기를 들려주던 소년은 아가씨가
자신의 어깨에 기대 잠들어 버린것을 깨닫습니다.
수많은 별들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것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별이지요. 이 책의 별을 생각하면 어린왕자의 별도
함께 생각나는데요. 별은 참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상징물인 것 같습니다
그럼 윙키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