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 지친 일상 현대인의 마음을 어루만져줄법한 시들은 모아보았습니다^^
먼저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시는 이원수 시인의 달인데요.
처음엔 달에 대해 묘사하고 그다음 연에선 역시 이어서 달의 노래라며 달을 좀 더 묘사하고는
마지막 연에서 수줍게 사랑을 고백하는 듯 하네요.
짧지만 되게 다정한 시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글을 쓰다보니까 아무래도 짧은 시들로만 준비하게 되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시는 김현태 시인의 첫사랑 입니다.
첫사랑이 되게 인상깊었었나봐요..ㅠㅠ 되게 슬픈 시네요
두 발이 없어도 갈 수 있다니.. 하지만 읽는 제 입장에선
두 발 없이도
아니, 길이 없이도
라기 보다는
길이 없이도
아니, 두 발 없이도 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시는 제가 바탕화면으로 해둔 시입니다..ㅠㅠ
잔잔하면서도 되게 인상깊은 시네요 곧 행복해질 것 같다니..
저도 새벽을 참 좋아하는데 새벽에 참 잘어울리는 시 같습니다.
게다가 짧지만 묘사도 되게 좋아서 그런 여자분의 모습이 상상도 되네요 ㅎㅎ
반쯤은 넋이 나가고 반쯤은 가장 분명히 깨어 라는 구절이 모순이면서도 마음에 듭니다.
아까 위에서 본 시는 첫사랑이었죠^^
이번에는 짝사랑에 대한 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되게 짧으면서도 강렬한 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통이지만 아름다운 고통이라.. 전형적인 역설법이긴 해도 진부하단 생각은 안드네요.
그럼 다음 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시는 조진국 시인의 사랑하지만, 사랑하지 않는다 입니다.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되게 좋았던 시에요..ㅠㅠ
겨울에서 봄이 오듯이 결국 내 끝에는 항상 네가 있다니 되게 표현력이 좋네요.
이 시를 받으실 분은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ㅎㅎ
게다가 중간에 하지만 쾅 이라는 구절도 짧지만 인상적이구요..
짝사랑에 대해 이번엔 여자분이 쓰신 시를 가져와봤습니다.
양해선 시인의 짝사랑인데요, ~것이라고 끝나는데 되게 구체적으로 잘 쓰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 1연의 너는 있고 나는 없는 것이란 구절과 3,4연의 숱한 그리움만 간직한 채/ 한없이 너울거릴 뿐/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 이란 구절이 되게 아린 느낌이 들면서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준비해보았는데요 ^^
다들 읽으면서 위로받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