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저녁에 뜨끈하고 푸짐한 홍합탕 어떠세요^^
홍합은 값이 싸서 가격대비 푸짐한 식탁을 차릴수가 있답니다.
출출하고 추운 저녁에, 시원한 국물이 땡길 때 홍합탕 만한것도 없죠~
야식이나 소주안주로도 그만이구요, 청양고추를 넣으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정말 일품이랍니다, 거기다가 홍합을 쏙쏙 빼먹는 재미까지!!
재료;
다시마 국물 5컵, 홍합2줌, 청양고추1개, 대파1대, 소주1스푼
홍합은 삶으면 뽀얗게 우러나는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맛있죠.
이 홍합 국물은 해독효과가 매우 뛰어나서 해장용으로도 아주 좋답니다.
담백한 맛의 노란 속살은 홍합밥이나 미역국에 넣으면 감칠맛을 더해준답니다.
홍합은 제철인 초봄에 잘 말려두면 두고두고 먹을수 있어요
먼저 홍합탕을 끓이려면 홍합을 깨끗하게 손질해주셔야 합니다.
홍합은 껍데기에 잔털이 많이 붙어있는데요
이 잔털 같은 수염을 손으로 뜯어 내주셔야해요.
그다음 껍질을 솔로 문질러서 말끔하게 씻어주시구요
찬물5컵에 소금1스푼을 풀어서 홍합을 담가서 반나절 정도 해감을 시켜주세요.
그러고나서 한번 더 찬물에 씻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시마 국물을 2분 정도 끓이다가 손질한 홍합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다시마 국물은 물반컵에 다시마1장(5X5)을 넣고
한소끔 끓여주시면 됩니다. 미리 만들어서 냉동고에 넣어 보관해두었다가
요리할 때 마다 필요시에 꺼내쓰시면 편리해요.
탕이 팔팔 으면 어슷하게 썬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소주 2스푼을 넣어주세요.
소주를 넣는 이유는 소주가 홍합의 잡내를 없애주기 때문이랍니다.
그러고 한소끔 더 끓여주시면 뽀얀국물이 우러나는
시원한 홍합탕 완성이랍니다.^^
홍합은 이렇게 탕을 끓여먹어도 맛있지만 매콤하게 볶아서
홍합볶음을 해먹어도 굉장히 맛있어요.
가격대비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