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밥은 뭐니뭐니해도 시골장터에서 뜨끈하게 말아서
한그릇 뚝딱하는게 가장 맛있죠~^^
도토리묵의 고소함과 육수 국물 맛이 아주 일품이랍니다.
도토리묵은 쫀득한 맛이 일품이며 타닌 성분이 특유의 쌉쌀한 맛을 내주어서
입맛이 없을때 먹으면 식욕을 돋워주는 효과도 있답니다.
재료;
밥2공기, 도토리묵2줌, 김치2줌, 김약간, 쑥갓 약간
육수재료;
물6컵, 멸치7마리, 다시마2장, 무1줌, 대파1대, 간장 1.5스푼
맛술 0.5스푼, 참치액 0.5스푼(없으면 생략가능)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
양념장;
고춧가루1.5스푼, 설탕1스푼, 다진마늘1스푼, 다진파1스푼, 통깨 약간
도토리묵밥을 만들때는 육수를 맛있게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냄비에다가 물을 붓고 멸치, 다시마, 무,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도토리묵은 흐르는 물에 한번씻은 다음에
길게 썰어준뒤에분량의 양념장을 넣어서 살살 섞어주세요.
너무 세게 섞으면 묶이 부서져서 모양이 안예쁘답니다.
냄비가 끓으면 다시마와멸치, 대파순으로 건져낸 뒤에
간장, 참치액, 맛술, 후춧가루,소금으로 간을해주세요
참치액이 없으시다면 생략해주셔도 됩니다.
그릇에다가 밥을 담고 밥이 잠기도록 육수를 부어준 뒤에
양념학 도토리묵과 송송 썬 김치, 잘게부순 김, 쑥갓을 올려주면
뜨끈한 도토리묵밥 완성이에요^^
도토리묵밥을 좀더 가볍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밥을 빼고 도토리묵의 양을 늘려주시면 되요,
그릇에 도토리묵을 굵게 채썰어서 담고 육수를 만들어 부어준 뒤에
계란지단,송송 썬 김치, 대파, 김가루, 깨소금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밥을 말지 않아도맛있는 도토리묵이 된답니다.^^
취향에 따라서 양념한 도토리묵의 양을 늘려서 드셔보세요, 아주 맛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