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버거 하나 먹으면 오히려 밥 한공기 먹었을때 보다도
훨씬 뱃속이 든든한것 같아요.ㅎ
굳이 밥과 반찬을 꺼내서 먹지 않아도 요 라이스버거 하나면 식사끝~
학원가는 아이들에게나, 바쁜아침 출근하는 남편한테
라이스버거 하나 만들어 주시는건 어떨까요
라이스버거에 닭고기를 넣으면 든든함이 두배가 된답니다.^^
재료;
밥 2공기, 흑임자2스푼, 전분1스푼, 닭안심 2줌, 시금치1줌,
토마토1개, 양상추2장, 치커리4장, 머스터드소스2스푼,스위트 칠리소스2스푼
닭고기 양념장;
간장6스푼, 물 반컵, 맛술4스푼, 물엿1스푼, 설탕1스푼
생강가루 0.3스푼, 양파 반개, 다시마1장, 통후차 10알
햄버거는 처음 만들때만 좀 어수선하지만 한번 만들어보면
두번째부터는 척척이랍니다.^^
먼저 밥에 흑임자와 전분을 섞은 뒤에 둥글납작하게 모양을 내서
달군 팬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밥에 전분을 섞어서 구워주면 밥이 잘 뭉쳐지기 때문에
버거를 만들때 모양이 잘 부서서지지도 않고 들고 먹기에도 편해요.
취향에 따라서 여러가지 잡곡이 섞인 밥으로 준비해주시면 씹는맛이 좋아지죠.
닭 안심은 한입크기로 썰어서 분량의 닭고기 양념장에
30분 이상 재어두어서 간이 골고루 잘 배이도록 하세요.
재워둔 닭고기를 불에 올려서 3분정도 끓여주시다가
시금치를 넣어 함께 국물이 자작해질때까지 졸여주세요.
국물이 너무 많으면 라이스버거가 눅눅해 질 수 있답니다.
구운 밥 위에다가 양상추 - 치커리 - 닭고기 - 토마토를 올린뒤에
머스터드소스와 스위트 칠리소스를 뿌려주면 완성이에요.
좀더 멋을 내고 싶다면 감자튀김이랑 같이 올려주시면 더 좋겠네요.
감자는 얇게 채썰어서 전분기를 빼주신다음에 기름에 튀기기만 하면 되요.
굳이 패스트푸드점 갈일도 없겠죠^^
주말에 한가할 때 한번 만들어보세요, 가족들이 좋아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