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월 한반도지형
위치 :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이용시간 : 일출 ~ 일몰 시 / 주차 무료
비행기를 타거나 우주선을 타지 않아도 한반도 지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영월 한반도 지형 : )
영월 선암마을에 가면 동강과 더불어 한강의 최상류인 서강의 물줄기가 돌아 흐르는
땅이 하나 있는데 그 모양이 한반도와 똑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여있고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동고서저의 모습이다.
동쪽 강가에 울릉도와 독도를 상징하듯 떠있는 바위모습이 신기하기도 하다.
아이들과 함께 가는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이 많다.
2. 어라연
위치 : 영월군 영월읍 거운리
상시개방 / 주차 무료
동강 최고의 절경지 중 하나인 어라연.
상부 , 중부 , 하부에 세대의 소가 형성되어 있는데
소의 중앙에 솟아오른 세 대의 큰 암반과 양옆으로 선 기망괴석 ,
울창한 솔숲이 천혜의 절경을 빚고 있다.
단종의 영혼이 지나가다 아름다운 어라연을 보고 머물러 쉬고 있다는 전설이 있다.
어라연은 물 반 , 고기 반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동강의 물고기가
많이 몰려있어 낚시를 즐기는 낚시객들도 심심찮게 보인다.
최근 내린턴 한탄강과 더불어 래프팅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있다고 한다.
*그럼 이제 물고기 많이 죽겠네요 ㅠㅠ*
3. 청령포
위치 : 영월군 남면 광천리
입장료(배 이용료 포함) 어른 2000원 , 청소년 , 어린이 1200원
개방시간 9시 ~ 18시 / 주차 무료
청령포는 영월 8경의 하나로 꼽히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단종에게는
일종의 감옥이었다
삼 면은 물이 애워싸고있고 다른 한 면은 험준한 암벽에 가로막혀있어
나룻배가 아니면 드나들 수 없었기 문.
작은 나룻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가면 한 여름에도 선선하다.
그늘 아래로 단종의 행동을 제한하던 금포비와 단종 유배비가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어린 단종에게 청령포의 아름답고 고즈넉한 풍광이
오히려 잔인하게 느껴졌을 지도 모른다.
* 청령포 뒷산에는 망향탑이라는 돌탑이 하나 있다.
단종이 서울에 두고 온 왕비를 생각하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돌맹이를 주워
탑을 쌓아 올린 것이라고 한다.
지금은 서울에서 2~3시간이면 가지만 그 땐 6일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